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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부팅속도 저하 잡는 방법, 비활성화로 안전하게 정리했더니 부팅이 달라졌다

 

 

부팅속도 느려짐으로 답답했던 윈도우, 스타트클리너 하나로 확실히 달라졌다

컴퓨터 켜놓고 커피 한 잔 다 마셨다

요즘 컴퓨터 쓰면서 제일 짜증나는 순간이 언제냐고 물으면, 나는 주저 없이 부팅할 때라고 답한다. 전원 버튼 누르고 나서 바탕화면이 뜨는 건 금방인데, 정작 뭔가 클릭해보면 아무 반응이 없다. 작업표시줄이 멈춰 있고, 마우스만 움직인다. 그 상태로 1~2분을 그냥 기다려야 했다.

 

처음엔 그냥 사양이 낮아서 그런가 싶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샀을 때는 이러지 않았다. 분명히 어느 순간부터 부팅속도 저하가 시작된 거였다.


범인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었다

해결책을 찾다 보니 결국 시작프로그램 문제로 귀결됐다. 윈도우 부팅속도가 느려지는 원인 중 상당수가 부팅 시 자동 실행되는 프로그램들 때문이라는 거다. 설치한 것도, 기억도 못 하는 프로그램들이 켜질 때마다 몰래 실행되고 있었던 거다.

 

이거 해본 사람은 알 텐데, 작업관리자에서 시작프로그램 탭 들어가봐도 한계가 있다. 레지스트리에 등록된 항목이나 작업 스케줄러에 숨어있는 것들은 거기서 보이지도 않는다. 뭔가 더 깔끔하게 정리할 방법이 필요했다.


스타트클리너를 선택하게 된 이유

나도 처음엔 굳이 별도 프로그램이 필요한가 싶었다. 그냥 윈도우 기본 기능으로 되는 거 아닌가 하고. 근데 직접 써보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다.

 

스타트클리너는 시작프로그램 폴더, 레지스트리, 작업 스케줄러, 서비스까지 한 화면에서 다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시작프로그램 관리 프로그램들은 레지스트리나 시작프로그램 폴더 정도만 다루는데, 이건 범위가 다르다. 처음 실행해서 목록을 쭉 봤는데, 내가 몰랐던 항목들이 꽤 많이 잡혔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광고가 없다. 무료 프로그램인데 배너 하나 없이 깔끔하다. 설치 없이 바로 실행되는 무설치 파일도 있어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었다.


사용하면서 달라진 점, 이 부분이 핵심이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확실히 달라졌다. 불필요한 항목들을 비활성화하고 나서 부팅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진 거다. 예전에는 부팅 후 실제로 쓸 수 있는 상태가 되기까지 2분 가까이 걸렸는데, 지금은 30초 안팎이면 된다.

 

한 가지 마음에 들었던 건, 삭제가 아니라 비활성화 방식이라는 점이다. 뭔가 건드렸다가 문제 생기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비활성화한 항목은 언제든 다시 켤 수 있으니 부담이 없었다. 한 달 넘게 쓰면서 실수로 끈 항목을 되살린 적도 있었는데, 복구가 간단해서 특별히 긴장할 필요가 없었다.

 

예전에는 컴퓨터 켜고 딴짓하면서 기다렸는데, 지금은 켜자마자 바로 작업을 시작한다. 별거 아닌 것 같아도 매일 반복되는 거라 체감 차이가 상당하다.


지금은 이렇게 쓰고 있다

지금은 새 프로그램 설치한 다음에 스타트클리너 한 번씩 돌려보는 게 습관이 됐다. 프로그램 설치할 때 자동 실행 등록이 슬쩍 끼어드는 경우가 많아서, 모르는 사이에 시작 항목이 늘어나기 쉽다. 이걸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윈도우 부팅속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오래 쓴 컴퓨터, 프로그램을 많이 설치했다가 지운 컴퓨터일수록 효과가 크다. 처음부터 빠르게 쓰고 싶다면 구입 직후에 한 번 정리해두는 것도 방법이다.

 

부팅속도 빠르게 만드는 방법을 찾고 있다면, 거창한 최적화 작업보다 시작프로그램 정리가 먼저다. 길호넷에서 스타트클리너를 검색하거나 아래 링크에서 바로 받아서 써볼 수 있다. 설치도 필요 없고, 광고도 없으니 일단 한 번 실행해보는 것만으로도 달라지는 걸 확인할 수 있다.